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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양양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축질병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수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 양양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 돼지 23마리가 폐사해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ASF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역학조사 등 긴급방역을 실시 중이다.

또 농장 간 전파 차단을 위해 48시간 동안 철원을 제외한 강원도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ASF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방역대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 등에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강원도 돼지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인접 시군인 속초, 홍천, 인제, 강릉 등지에도 소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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