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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광덕 남양주시장,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오직 남양주시 발전만 생각할 것”
민선8기 주광덕號 시정목표 ‘시민시장시대를 위한 진심소통과 행정혁신’
전방위적인 시민 소통 강화 나서 하나하나씩 의미 있는 결과물 만들어
주광덕 남양주시장

[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전방위적인 시민 소통 강화에 나섰다.

市는 주광덕 시장의 ‘74만 시민과의 약속’이라는 취임사와 함께 3대 시정 목표 중 하나로 ‘시민시장시대를 위한 진심소통과 행정혁신’을 내걸었다.

이에따라 진심을 다한 경청과 격의 없는 소통 활성화, 이용자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의 참여 확대를 골자로 시민 중심 혁신 행정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지난 7개월여간 市는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 체감도 높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펼쳤고, 하나하나씩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시민시장시대 실현 위해 시정에 진심소통·행정혁신 DNA 장착 노력...끊임 없는 적극 소통 행보에 시민사회 환영 분위기

주광덕 시장은 소통을 늘 핵심 가지로 여기며 취임 전부터 남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작년 6월 당선인 때부터 “74만 시민을 모두 시장님으로 여기고 시민시장님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히면서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를 곧바로 추진하는 등 거침없는 소통 행보를 보였다.

수동·조안·별내면·진접까지 4회의 ‘진심소통 1박 2일’을 비롯해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지역 커뮤니티와의 간담회’6회, 한 달여간 13개 지역 1300여명의 시민들과 130개에 이르는 시정 현안을 공유한 읍면동 방문 인사회까지 공식적으로 총 23회에 걸쳐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만났다. 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건의 사항 등을 경청하고, 그에 대한 조치 결과들을 하나씩 내놓고 있다. 예산 투입 사항 등 지속 관리가 필요한 것들은 중장기 과제로 진행한다.

그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 반영과 정책적 지원 등을 위해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중고등학교와 대안교육 기관까지 9곳을 찾아갔다. 이 외에도 어린이·청소년·청년·학부모·어르신·기업인·농업인·나눔 기부자 등 다양한 시민들은 물론 市 공직자들과도 수시로 만나 경청과 격의 없는 소통을 펼치고 있다.

▶市의 신속 · 적극 · 진심 소통 + 활발한 시민 참여 = 시정 변화와 성과 이끄는 원동력!

민선 8기 남양주시는 신속·적극·진심 소통의 원칙을 세워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시정 공유에도 적극적이다. 더불어 시민의 시정 참여는 물론 시정 운영에 대한 개선점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민선 8기 출항 후 시간이 지나면서 남양주시정에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가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市 청사 출입관리시스템

가장 먼저 작년 9월 市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을 완전히 개방했다. 앞선 8월부터 한 달여의 임시 개방 기간을 운영하면서 시민 여론과 시의회·직원 의견 등을 꼼꼼히 모니터링해 개방 결정을 한 것이다. 출입관리시스템은 평소에는 개방돼 있으며, 위급 상황 시에만 운영된다.

또 시민들이 꾸준히 건의해 온 생활 불편 민원 처리 시스템에 대한 요구 사항을 반영해 조직 개편을 추진했고 바로처리팀을 신설했다. 신속·정확한 비법정 도로 민원 처리와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市는 도심지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산1동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첫번째 대상지를 결정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의 적극적인 협의로 토지 사용 승낙을 받는 등 과정을 거쳐 최소비용으로 작년 12월 다산동에 차량 41대를 주차할 수 있는 1호 우리동네 주차장을 탄생시켰다. 이외에도 다산, 별내, 화도 등 지역에 10개의 주차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차장 조성 대상지 접수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다산동 우리동네 주차장

아울러 공공 보건 의료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효율성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호평동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3만3000㎡)에 경기도의료원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건의하며 협력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의료원 유치 건의

입지 초기 단계부터 주민 반대에 부딪혀 진통을 겪던 평내 하수처리장 건설도 눈에 띈다. 市는 민선 8기 초기부터 평내하수처리장TF팀을 구성하고 원점 재검토를 진행했으며, 4회의 평내·호평 지역 주민 간담회, 3회의 주민 설명회, 주민 의견서 접수 등 적극 소통과 여론 조사를 거쳐 부지를 최종 확정했다.

이외에도 市는 주차 공간 부족을 호소하는 별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문화·여가 공간 확충 수요에 대응키 위한 별내동 복합커뮤니티 공간 및 지하 주차장 등 조성 사업 [(가칭)스타아트스퀘어: 복합문화예술공간(공연,전시,청소년관련 시설 및 오픈스페이스), 별내동939번지, 연면적 1만3000㎡, 2024년 착공 및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 / (가칭)스타라운지: 주민자치 기능 및 체험·교육 공간, 별내동 862번지, 연면적 1만3800㎡, 2024년 착공 및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 추진을 비롯해 ▷다산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5만1000㎡ 2025년 착공 및 2027 준공 예정)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 사업(폐철도 및 터널 313m 및 일대 녹지, 2024년 12월 준공 예정) 등을 진행하면서도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금곡동 보행 친화 공간 조성 사업(금곡로 1차로 일방통행, 800m 구간의 전신·통신주 등 선로 지중화 포함)도 적극적인 주민 소통과 의견 반영이 있었다. 대중교통 이용 불편으로 금곡로 상권 침체 우려가 제기되면서 몇 년간 난항을 겪다가 민선 8기 들어 주민 소통을 강화하며 금곡로의 일방통행이 최종 결정됐다.

市는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 지원 예산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율을 상시 10%로 유지키로 했다. 주광덕 시장이 상인 단체, 학부모 등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작년 8월 하향 조정된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고, 이에 市는 9월부터 다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사회와 공직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협치하는 거버넌스(governance) 행정을 통해 시민시장시대는 물론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겠다”고 역설한다.

주 시장은 “앞으로도 신속·적극·진심 소통의 원칙에 입각해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 등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시장시대 실현을 위해 25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지역의 현안 과제들을 속도감 있고 세밀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시민들께서 피부로 체감돼 만족도가 크고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 정책 입안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정파와 당리당략을 초월하고 정치 논리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오직 남양주시의 발전만을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74만 시민시장님들의 행복 지수를 높일 방안을 마련키 위해 늘 시민 말씀을 들으려 한다. 시장으로서 해야 할 의무이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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