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가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에 뜻을 모으고 있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각각 150억원, 10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SK에너지는 기부금 150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양사는 기부금을 활용해 한부모,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 가정 등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우선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와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위해 총 100억원의 후원금을 한국에너지재단 등에 지원한다. 아울러 회사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난방비 후원금 등 1억원의 기부금을 추가 후원한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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