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1만7737명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시행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액수가 2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캠코는 지난 7일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는 1만7737명, 채무액은 2조623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 지난 1월 말 기준 총 1829명이 채무조정을 확정받았다. 이들의 채무액은 1259억원, 평균 이자 감면율은 약 4.7%포인트(p)였다.
한편 매입형 채무조정은 1월 말 기준 채무자 9364명(채무액 6972억원)에 대해 채무조정안 발송이 이뤄졌다. 새출발기금 제도 개선사항 반영, 고의연체 여부 등 질적심사 절차를 거쳐 채무조정 약정 진행 중이다.
이 중 80건에 대해서는 약정체결이 완료됐고 이달 말까지 지난 1차 신청분 매입채권(4211명, 채권원금 2140억원)에 대한 약정서 발송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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