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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복지행정 노하우, 전국 지자체와 함께 공유한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복지재단이 공공복지현장의 위기사례 개입에 있어 표준화된 지침을 담은 위기사례 대응 매뉴얼과 복지현장 대응 컨설팅 사례모음집 ‘알아두면 꼭! 쓸 일 있는 현장사례’를 제작, 전국 시·도에 배포한다.

복지재단은 동 주민센터 등 복지현장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광역 단위 컨설팅인 ‘복지현장대응컨설팅 사업’을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살시도, 치매, 무연고 등 공무원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최근 복지현장의 위기사례들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유사 사례에 대한 컨설팅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컨설팅 질의 및 세부내용, 컨설팅 답변, 컨설팅 이후 진행경과, 관련 법과 제도 등의 정보를 담았다. 약 2년간 총 176건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독사, 가정폭력 등 위기 사례와 관련 행정 집행 내용이 담겼다.

복지현장대응컨설팅은 복지재단 내 서울복지교육센터가 운영하는 공유복지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하며, 컨설팅 신청 후 3일 이내 답변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복지현장대응컨설팅은 31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활동 중이며, 복지업무 경력 15년 이상의 사회복지 공무원 12명과 정신질환 및 가정폭력 등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현장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수진 복지재단 찾아가는동주민센터 추진지원단장은 “복지현장 대응컨설팅은 복지 일선현장의 대응력을 강화하여 지역 간 복지서비스 제공 편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서울시의 독보적인 사업인 만큼 타 시·도에서도 서울시 사례를 활용하여 복지현장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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