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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 주말도 이용 가능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가 주말에도 개방을 시작해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처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와의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수원쉼터의 운영을 개선, 주말에도 문을 연다.

이동노동자들이 주말에도 쉼터 개방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자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새벽 6시까지 개방 시간을 확대한 것이다. 기존에는 월~금 오전 10시부터 익일 6시까지만 운영했다.

또 최근 야간 방문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이용 수요에 맞춰 야간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을 추가 배치했다. 이에 따라 종합관리자와 주야간 근무자 등 총 4명이 근무하며 이용자들을 지원한다.

전국에서 최초로 마련된 주야간 종일 운영 쉼터인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는 종합휴게홀‧여성휴게실‧카페‧교육실 등을 갖췄다.

이동노동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할 뿐 아니라 특수건강진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동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휴식 및 친교 활동, 상담교육 등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는 이동노동자뿐만 아니라 수원시민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간으로,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누구든지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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