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가 올 한해 ‘시민의 눈’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시민기자단과 모니터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공사는 시민기자단(7기) 9명과 모니터단(11기) 9명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기자단은 공사 주요소식과 행사, 사업, 시설물 등을 주제로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SNS 콘텐츠로 제작해 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SNS 채널로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모니터단은 공사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시설 및 고객응대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평가와 함께 개선의견을 제시한다.

시민기자단과 모니터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폭넓은 시각으로 활동에 나서며, 시민기자단에는 드론촬영 전문가를 비롯해 사진작가, 파워블로거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콘텐츠가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시민기자단 및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시민의견이 공사 경영에 적극 반영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날 본사 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은 시민기자단과 모니터단은 교육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시민기자단이 제작하는 SNS 콘텐츠는 향후 공사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서영삼 사장은 “시민기자단 및 모니터단에 참여하는 분들께서 임직원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적극 캐치해냄으로써 서비스 개선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 누구나 공사 경영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