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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상원의원, 바이든에 “尹대통령 국빈방문 초청” 촉구
지난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부 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발언을 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미 상원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초청을 촉구했다.

7일(현지시간) 민주당 소속 존 오소프 상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 법치국가, 인권 존중 등의 개념을 공유하는 동맹”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역사적인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관계를 돈독히 할 것”이라며 “양국 간의 안보, 문화, 경제 관계가 발전하는 가운데, 미국이 2011년 이후 한국 대통령을 처음으로 국빈 초청한다면, 소중한 파트너인 양국이 함께 이룬 성장을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또한 오소프 의원은 서한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조지아주에 한인 7만1000명과, 한국전 참전용사 2만5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음을 상기하며 동시에 지난 2021년 11월 방문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던 개인적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등 한국 기업이 조지아주에 잇달아 투자하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한 박진 외교장관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올해 상반기 미국 방문을 위해 미국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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