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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 배추, 경북도 주산지 지정
[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의 봄배추 및 가을배추가 경북도 채소류 주산지로 지정고시됐다.

7일 영양군에 따르면 채소류 주산지 지정은 국내 주요 농산물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생산·출하 조절이 필요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채소류 주산지 지정 기준을 토대로 배추, 무, 고추, 마늘 등 12개 품목의 주산지를 지정·변경 고시했다.

봄·가을배추의 경우 각 150㏊, 120㏊ 이상의 재배면적과 생산량 기준을 충족해야 주산지 시·군으로 지정된다.

영양군은 지난해 기준으로 480농가에서 배추 620㏊(봄배추 360㏊, 가을배추 260㏊)를 경작하고 있어 지난달 도 채소류 주산지로 지정됐다.

이번 봄·가을배추 주산지 지정에 따라 채소류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농가소득원 확보는 물론 소비자들의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각종 지원으로 영양군 채소류 산업이 시장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고추와 특작류(천궁) 등 2개 품목이 주산지로 지정돼 있어 영양군의 주산지 지정 품목은 총 4개로 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배추 주산지를 잘 활용해 주산지 중심의 엽채류 특구를 지정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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