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스’ 아닌 ‘미시즈’ 유니버스 대회서 16년 만에 첫 우승국은 어디?
‘미시즈 유니버스 2022’ 우승자 엘레나 막시모바(34). [타스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세계 기혼여성들의 미인대회인 ‘미시즈 유니버스 2022’에서 러시아 대표가 우승했다고 5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대표가 우승을 차지한 건 이 대회가 처음 열린 2007년 이래 16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미시즈 유니버스는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진행됐다.

중국, 태국, 필리핀, 일본, 인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독일, 스페인, 미국 출신 등 총 120여명이 지난 4일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종 우승자는 러시아 우드무르트공화국에 거주하는 34세 엘레나 막시모바로 선정됐다.

막시모바는 두 자녀의 엄마로 우드무르트공화국 수도 이젭스크에서 언어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을 좋아해 이미 34개국을 가봤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미시즈 유니버스 러시아 대회에서 2위에 올라 국제 무대 진출행 티켓을 따냈다.

막시모바는 기자회견에서 “대회 경쟁은 매우 치열했다. 기록적인 수의 참가자가 있었고 그들은 모두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며 “이렇게 만만찮은 대회에서 조국을 대표하게 된 건 큰 영광이며, 우승해서 고국에 돌아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특히 러시아에게 승리를 가져다 준 첫 번째 참가자여서 기쁘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