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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빅뱅' 승리가 오는 11일 출소한다. 이와관련 승리가 연예 활동 재개 할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습도박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출신의 가수 승리가 11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대법원 1부는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11일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
현재로선 승리의 연예 활동 재개하기 까지는 상당한 기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사건이 너무 오랫동안 화제가 된다데가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점으로 인해 온갖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에, 출소해서도 차가운 여론을 되돌리기에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8회에 걸쳐 188만3000달러(한화 약 22억2100만원)에 이르는 상습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관련 1심은 승리의 9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년을 선고하는 한편 11억569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으나, 2심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면서 추징금은 명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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