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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욜로’ ‘플렉스’ 가고 ‘갓생’이 왔다...작년 SNS 꽉 채운 말들은?
[123rf]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욜로’(You Only Live Once·한번 사는 인생 제대로 즐기자), ‘플렉스’(flex·돈 자랑)가 지나가고 ‘갓생’(God生·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이 왔다.

2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에 등장한 단어 언급량을 분석 결과, MZ세대 신조어인 ‘갓생’의 빈도 수는 전년 대비 폭증한 반면 ‘욜로’, ‘플렉스’는 줄어 유행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

작년 '갓생'의 언급량은 63만 9657건으로 2021년(39만 8452건)과 비교해 60% 늘었다. 같은 기간 '욜로'는 10만 6281건으로 7.5% 줄었고, '플렉스'는 19만 7899건으로 14% 감소했다.

'갓생'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으로 지난해 83만건이 언급됐다.

이 밖에 '갓생'과 관련한 단어인 '미라클모닝'(이른 아침에 일어나 독서·운동 등 자기계발을 하는 것), '무지출'(일정 기간 한 푼도 안쓰는 無소비에 도전), 'N잡러'(본업 외에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사람) 등의 언급량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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