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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위아, 부품 수요 증가에 ‘호실적’…작년 영업익 106.5% ↑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현대위아 본사. [현대위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위아가 차량 부품 수요 증가에 호실적을 냈다.

현대위아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21억원으로 전년보다 10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276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순이익은 435억원으로 22.5% 줄었다.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은 518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1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조2487억원과 1588억원이었다.

현대위아는 글로벌 완성차 판매 호조에 부품 물량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사륜구동 부품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높은 환율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수요 위축이 예상되는 올해는 사륜구동과 구동 부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신사업인 통합 열관리 시스템 제품이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해 매출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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