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일미래재단, 장학생 54명에 3억 후원
서태식 삼일미래재단 이사장(가운데)이 재단 영재청소년인 홍유진(바이올린·왼쪽), 김정아(첼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일회계법인 제공]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은 2023년 1차 후원 장학생 54명을 선발, 1년간 총 3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수학·음악·스포츠 등 각 분야의 영재청소년, 탈북 청소년, 그룹홈아동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등 네 개 분야로 진행됐다.

삼일미래재단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영재청소년의 전공 실력 개발 후원, 탈북청소년의 학습 결손 해소, 그룹홈 아동·청소년 및 중도입국청소년 자립 기반 마련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된 이후 14년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영재청소년 후원 사업은 차준환(21·피겨스케이팅), 이유빈(21·쇼트트랙), 심석희(25·쇼트트랙) 선수 등이 세계적인 기량을 키우고 국위를 선양하는데 숨은 원동력이 됐다. 최근에는 삼일미래재단이 후원한 김정아(11·첼로)양이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서태식 삼일미래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 됐지만 아직도 사회 곳곳에는 다양한 형태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다”며 “꼭 필요한 시기에 충분한 도움을 줌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재단의 목표”라고 말했다.

삼일미래재단은 올해부터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확대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및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두 사업을 위한 2차 후원 장학생 선발은 다음달 진행된다.

miii0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