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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자유무역지역 수출 22억달러 목표…전년보다 10%↑
이종석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26일 긴급 간담회 주재
이종석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이 26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된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부가 자유무역지역 수출을 지난해보다 올해 10%이상 확대하기 위해 지원단을 꾸렸다. 올해 자유무역지역 목표 수출액은 22억달러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종석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주재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자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KF(자유무역지역) 수출투자확대지원단’을 구성해 수출현장의 기업애로 및 투자 걸림돌 해소를 통해 수출 확대를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관리원을 중심으로 수출지원기관 공동으로 실무지원반을 구성해 수출 총력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운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수출기업의 대표적인 애로로 조사된 ▷수출용 제조공장 확대 ▷기술사업화 지원 ▷수출 도우미 활용 ▷대규모 전시·수출상담회 지원 등에 215억 원을 투입해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나선다.

또 수출기업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해「현장지원단」운영 등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수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유무역관리원(수출산업과)내 24시간 수출투자지원콜센터와 수출기업 대상 지역별 SNS 소통방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기업애로 해결을 지원키로 했다.

자유무역관리원 기능을 시설관리 위주에서 수출지원 및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지원 기능 중심으로 정비하고,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역량과 자원을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이종석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현장에 직접 나가 살펴보는 야전산업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수출회복을 낙관하기 어려운 만큼 수출 전진기지인 자유무역관리원에서는 수출플러스 달성을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기업의 작은 애로사항 하나도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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