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머스 TSS(Total Service Solution)팀 식생활교육 전문 강사가 풀무원의 동물복지 달걀을 활용해 동물복지 쿠킹클래스 교육 ‘행복한 꼬꼬의 둥지 샌드위치’를 진행하고 있다.[풀무원푸드머스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풀무원의 식자재 유통기업인 풀무원푸드머스는 어린이들의 지속가능 식생활을 돕는 ‘지구를 지키고 구해줘야 해!(이하 지구를 지구해!)’ 교육을 전국 어린이집 1만5000명을 대상으로 본격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구를 지구해!’는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지구식단과 연계해 풀무원푸드머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작한 바른먹거리 교육의 하나이다.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가치를 영유아에게 전파해 식습관·생활습관·친환경 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바른 식습관과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솔샘숲어린이집에서 풀무원푸드머스 TSS(Total Service Solution)팀 식생활교육 전문 강사가 ‘지구를 지구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 제공] |
‘지구를 지구해!’ 교육은 ▷식물성 단백질 ▷동물복지 ▷탄소발자국 총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수리수리마수리 지구랑 콩이랑’은 식물성 단백질 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술을 통해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있는 음식을 알아보고 나또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교육이다. 날로 증가하는 육식 소비 문제점을 짚어보고 일주일에 하루라도 식물성 단백질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이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행복한 꼬꼬의 둥지 샌드위치’는 풀무원의 동물복지 달걀을 활용한 동물복지 쿠킹클래스 교육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학습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동물복지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누구의 발자국일까?’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퀴즈로 탄소발자국 개념을 배우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애니메이션, 쿠킹클래스 등 감각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교육으로 5~7세 영유아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지구 수호대 마그넷, 풀무원지구식단 풍선 등 기념품도 지급한다.
‘지구를 지구해!’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풀무원푸드머스의 가맹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대상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풀무원푸드머스 TSS(Total Service Solution)팀의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교구와 활동 키트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지난해 8월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5개 어린이집 4500명 영유아를 대상으로 230회 교육을 무료로 진행했다. 올해는 총 300개 어린이집, 영유아 1만5000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연간 700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풀무원은 풀무원재단을 통해 어린이 조기 식습관 교육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2010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총 8546회 교육을 진행, 19만1998명의 어린이에게 바른먹거리 식습관 개선 교육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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