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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 ‘2023년 공동주택 RFID종량기 설치사업’ 참여단지 모집
1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선착순 약 2580세대

[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효과가 큰 RFID종량기의 관내 보급률 향상을 위해 ‘2023년 공동주택 RFID종량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참여단지를 모집한다.

2018년도부터 추진한 RFID종량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관내 공동주택(7만6591세대)에 RFID종량기 1304대를 보급했으며, 이는 관내 세대수(14만9443세대) 대비 약 52%에 이른다.

RFID종량기 방식은 가정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할 때 먼저 카드를 인식 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배출자 부담 원칙에 적합해 감량 효과가 탁월하고, 종량제 봉투 용량에 배출 주기를 맞출 필요 없이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으며 배출 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모집기간은 1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고시된 사업 참여신청서와 주민 60% 이상의 동의서 또는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를 각 공동주택의 관리 주체가 작성해 시흥시 자원순환과로 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기본적으로는 선착순 접수지만, 선착순 범위 초과 시 평가를 통해 약 2580세대를 선정한다. 입주민 동의율이 높을수록, 납부필증 방식을 사용 중인 감량협약단지의 경우 감량률이 높을수록, 봉투사용단지의 경우 봉투사용기간이 길수록 선정에 유리하다.

市 관계자는 “市의 지속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주민들의 편리하고 청결한 폐기물 배출 환경 조성을 위해 종량제봉투나 신고필증(칩)을 이용하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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