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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등만 16명 쏟아진 美복권, 1등 당청금 1.7조원까지 치솟았다
[로이터]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메가밀리언스 복권 1등 당첨금이 13억5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밤 진행된 추첨에서 당첨번호 7, 13, 14, 15, 18에 메가볼은 9였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숫자 1∼70 사이에서 5개를 선택한 뒤 1∼25 중 1개를 추가로 고르는 방식이다.

6개 숫자가 모두 맞아야 1등이다. 확률은 3억2260만 분의 1이다.

이날 추첨에서 당첨번호 5개를 맞힌 2등 당첨자는 16명이 나왔다.

2등 기본 당첨금은 100만달러다. 다만 복권을 구매할 때 1달러를 추가해 메가플라이어 옵션을 선택했을 경우 이번 메가플라이어 추첨 결과에 따라 3배를 받게 된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 추첨은 오는 13일 다시 열린다.

여기서 당첨되면 29년간 13억5000만달러를 연금 형식으로 나눠받거나 현금으로 7억790만달러(약 9000억원)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당첨금은 추첨일까지 복권 판매량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역대 2번째이며, 미국 복권 사상 4번째로 큰 금액이다.

가장 큰 당첨금은 지난해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나온 20억4000만 달러(2조5459억)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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