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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 주변 골목길 재단장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5월 준공을 목표로 ‘해방촌 신흥시장 주변 골목길 재단장’을 추진한다. 오래된 보행로 안전을 확보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목적이다.

공사구간은 길이 405m, 폭 6~8m, 면적 9905㎡로 소월로 20길 일대다. 공사비는 서울시 예산 14억6000만원이다.

안전시설물로 보안등(2곳), 폐쇄회로(CCTV)(3곳) 등을 신설 또는 교체한다. 아스팔트 포장(4060㎡), 디자인 포장(884㎡), 바닥 로고 설치(4곳), 계단 정비(3곳), 핸드레일 신설·교체(12m) 등이다. 빗물받이, 횡단배수로를 정비하고 자투리 화단도 만든다. 경관개선을 위해 주택가 우편함 설치(23곳), 담장 도색작업을 진행한다.

용산2가동 소월로20길이 서울시 골목길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2020년 6월이다. 이후 용산구는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서울시 골목길재생 검토위원회 절차를 거쳐 공사를 시작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용산2가동은 나이 많은 지역 주민, 젊은 문화 예술인, 76개국에서 건너온 외국인 1300여명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색적인 공간”이라며 “주민에게 활력을, 방문객에는 편의를 더할 수 있도록 골목길을 아름답게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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