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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펀딩, 올인원 자동화 대출 서비스 3.0 개발
각 프로세스별 시스템 고도화
경영 효율 60% 이상 향상
[데일리펀딩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데일리펀딩은 대출 접근성은 강화하면서 상환 부담은 낮춘 ‘올인원 자동화 대출 서비스 3.0’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일리펀딩은 중금리 고객에게 올인원 자동화 대출 서비스 3.0을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대출 신청부터 상환까지 이어지는 모든 자동화 시스템과 전산 프로세스를 대폭 정비, 업그레이드했다. 기준금리 상승 여파로 금융권의 중금리 대출 취급 규모가 급락할 것을 대비한 조치다.

즉 자동화 시스템과 전산 프로세스를 고도화함으로써 경영 효율과 마진률을 높이고 이를 통해 중금리 대출 공급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온투업은 주로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의 저소득자나 중소기업 등이 이용하는 서민 금융 플랫폼으로서 중금리 대출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대출 심사나 상환 관리 등에 자동화 프로세스를 강화함에 따라 기존보다 경영 효율이 60% 이상 향상됐다”며 “기존에는 한 명의 심사역이 1개월에 취급 가능한 대출 규모가 약 120억 원이었다면, 현재는 20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펀딩은 대출 고객의 여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한 상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상환 스케줄과 이자 산출 로직을 개발, 모든 대출 상품에 중도분할상환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이 시스템에는 데일리펀딩이 창립 이후 현재까지 축적한 대출 상환 유형과 패턴이 모두 적용돼 있다. 다양한 중도분할상환 케이스가 발생할 것을 대비, 그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각의 대응 전략을 설계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정교한 CSS를 개발, 적용하는 것과 더불어 이용자 친화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더 폭넓은 고객을 유입하는 것은 온투업이 보여 주는 금융 혁신 사례”라며 “투입되는 리소스를 줄여 영업 환경을 개선, 중·저신용자의 중금리 금융 허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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