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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1월 효과’인가…코스피 이틀 연속 올라 2260대
코스닥은 0.55% 내린 679.92
삼성전자, 0.69% 오른 5만8200원
SK하이닉스, 0.49% 상승한 8만1400원
원/달러 환율, 일주일만에 다시 1260원대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화면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67 오른 2264.65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75(0.55%) 내린 679.92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 내린 1269.40 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는 5일 전 거래일보다 약 0.4% 상승한 226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67포인트(0.38%) 오른 2264.6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2포인트(0.54%) 오른 2268.20에 개장한 뒤 2280대를 넘었다가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국내 대형 반도체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주가가 연일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9%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일보다 1.73% 오른 5만88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8만1400원으로 거래가 끝났다. 개장 직후에는 8만330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3%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두 종목의 주가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름세를 보인 건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5포인트(0.55%) 내린 679.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내린 126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 대비 0.7원 내린 1271.0원에 출발해 1270원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내림세로 돌아서며 1270원선 밑으로 내려왔다.

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로 내려온 것은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9일(1264.5원) 이후 일주일만이다.

지난밤 공개된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것임을 재차 확인했으나 국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중국 정부가 이날 오후 그간 엄격히 통제해왔던 홍콩특별행정구와의 접경지역 왕래를 오는 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위험선호 심리를 되살렸다.

달러화에 견준 중국 위안화 환율은 국내 장 마감 무렵 역외에서 달러당 6.8위안대로 하락(위안화 강세)하며 지난해 8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원화도 동반 강세 압력을 받았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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