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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 “경제 위기속 수출 전략 찾는다”…5일 ‘긴급 대책회의’
산업부・업종별 협단체 등 민관 참여
다섯 차례 회의…원전・방산 등 점검
컨테이너가 쌓인 부산항 모습. 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해 대한민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472억달러(약 60조원)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가 오는 5일 정만기 부회장 주재로 ‘수출 애로 타개 및 확대를 위한 제1차 업종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와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수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업종별 협단체, 산업연합포럼, 산업별 주요수출기업 등 민관이 참여한다.

‘제1차 업종별 긴급 대책회의’ 주제는 자동차・부품・이차전지 업종이다. 미국・중국 등 주요국의 공급망 현지화 정책 강화에 따른 우리 기업의 영향과 국내 투자 확대 및 보조금 정책 효과 등을 논의한다.

무역협회는 총 다섯 차례에 걸쳐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동차・조선・철강 등 기존 주력 품목뿐만 아니라 원전・방산・플랜트 등 유망 산업의 수출 상황도 점검한다. 수출 활력 조기 회복과 신(新)수출 성장 동력 확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협회는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와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출 여건 악화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무역수지 적자와 수출 둔화를 해결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기업을 위한 긴급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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