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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크아이’ 제러미 레너 폭설로 중상 알고보니…“갇힌 사람 돕다가”
[인스타그램/OSEN]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연기를 한 배우 제러미 레너가 제설 작업 중 중상을 입게 된 사연이 일부 알려졌다.

CNN 방송은 3일(현지시간) 레너가 미국을 강타한 눈폭풍 속 도로에 갇힌 운전자를 돕기 위해 제설차를 동원, 눈을 치우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전했다.

네바다주 리노시 시장이자 레너의 친구인 힐러리 시브는 "사고 당시 레너는 눈 속에서 발이 묶인 사람을 돕고 있었다"며 "그는 언제나 남을 돕는다"고 했다.

앞서 AP 통신 등은 레너가 제설 작업 중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레너 대변인은 "레너가 이른 시각 눈을 치우다가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현재는 안정을 찾은 상태"라며 "가족이 그의 곁을 지키며 보살피고 있다"고 했다.

[제러미 레너 SNS]

레너는 사고를 당한 후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레너는 지난달 13일 트위터에 눈에 파묻힌 승용차 사진을 올리고 "폭설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했다.

레너는 영화 '허트 로커'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선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 역할로 인기를 얻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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