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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문화재단 청년·원로 예술지원 사업, 높은 경쟁률로 호응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문화재단이 신설한 ‘청년예술지원’과 ‘원로예술지원’ 사업이 높은 경쟁률로 예술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10월과 12월 각각 만 39세 미만 청년예술가와 만 60세 이상의 원로예술가를 대상으로 총 8억원 규모의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기존 예술창작활동지원에서 포괄하지 못한 지원 사각지대를 좁히려는 시도다.

청년예술지원은 청년예술인의 예술계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신청을 받은 결과 약 13: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년예술지원은 창작지원금 최대 1000만원과 전문가 멘토링, 워크숍, 상호 네트워킹 등 간접지원을 통해 첫 예술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원로예술지원은 12월 신청을 받은 결과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연령을 고려해 재단 대학로센터에 오프라인 상담창구를 운영했고, 200여 명의 예술인이 현장에 방문했다.

원로예술지원은 2023년 서울에서 예술창작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준비과정부터 발표까지 개인의 계획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한다. 개인당 정액으로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개편된 예술지원체계는 약자와의 동행 시정 기조에 발맞춰 예술생태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개선했다”며 “2023년을 예술 활동하기 좋은 서울의 원년으로 삼아 선정된 예술가 외에도 예술계 내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더욱 면밀한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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