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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초등학교 5곳 앞 과속경보시스템 확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5개소에 과속경보시스템을 추가 설치했다.

과속경보시스템은 차량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교통안전 시설물로, 제한 속도 초과 시 경고 표시를 띄워 감속을 유도한다. 광진구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학교 주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8년부터 초등학교 인근에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마초, 중광초, 용곡초, 양진초, 용마초 5곳에 확대 설치했다. 광진구는 총 39대의 과속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교통시설물 설치와 정비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과속경보시스템 외에도 초등학교 통학로 등 71곳에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 좁은 골목길과 이면도로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막고 있다. 또한 겨울철 강설로 인한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자 용곡초와 동의초 앞에 도로 열선을 설치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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