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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이윤산업, 폐목재 무상 처리 업무협약 체결
폐목재 7200톤 무상처리…예산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김경일)는 폐목재 재활용업체인 ㈜이윤산업과 폐목재 무상 처리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市는 자원순환 시책의 일환으로 소각장에서 소각 처리하던 폐목재를 2020년 11월부터 재활용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재활용 처리해오고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하는 폐목재 7200톤이 무상으로 처리돼 연간 4억원의 예산이 절감되며, ㈜이윤산업에서는 발전소에 납품하는 고형연료제품 생산 차질 문제를 해결하게 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폐목재 7200톤을 소각하지 않고, 고형연료제품(Bio-SRF)으로 재활용하면서 연간 115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윤 ㈜이윤산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폐목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파주시와 함께 자원순환 정책을 위한 기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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