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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뒷심 부족했던 코스피…2320대로 하락
4.34포인트 내린 2328.95 종료
원/달러 환율은 3.9원 떨어진 1285.7원 마감
코스피가 소폭 하락해 2330선을 밑돌며 거래를 마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34포인트(0.19%) 내린 2328.95로 장을 종료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21일 소폭 하락해 2330선을 밑돌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34포인트(0.19%) 내린 2328.95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0포인트(0.56%) 오른 ,346.39로 개장해 장 초반 2347.00까지 오르며 반등에 성공한 듯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 낙폭을 키우면서 233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7포인트(0.37%) 오른 705.70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9원 내린 1285.7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6원 낮은 1286.0원에 개장한 뒤 1280원대에서 약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 이뤄진 엔화 초강세에 대한 되돌림이 나타나며 원/달러 환율도 잠깐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전날 달러당 130.5엔대까지 치솟았던 엔화 가치는 이날 132엔대 수준을 보이며 약세 전환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수급적인 요인에 더 영향을 받으며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연말을 맞아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시장을 주도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도 반짝 살아난 것도 하락세를 지지했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8% 올라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0%)와 나스닥지수(0.01%)도 상승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 수요는 하락 폭을 제한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3.4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1.78원)에서 1.68원 올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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