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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금융, 서울시와 해외투자 유치 포럼
기업 돈맥경화 해소 전방위 지원

한국투자금융그룹이 국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마중물 투자를 확대해 가고 있다. 대내외 환경 악화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해외 투자 유치 행사를 여는 한편,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간접 지원하는 등 금융그룹의 강점을 활용한 전방위적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지난달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서울 인베스터스 포럼(Seoul Investors Forum)’을 개최했다. 최근 계속된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제 침체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서울시, 서울투자청과 손잡고 마련한 행사다.

이번 포럼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서울 소재 기업들을 유수의 해외투자자들과 연결했다. 국내에서는 ESG·클린테크 분야 기업 ‘그리너지’, IT·자율주행 분야 기업 ‘서울로보틱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 등 28개 회사들이 참여해 기업설명회를 열었고, 해외에서는 EURAZEO(프랑스), Fosun(중국), HP Tech Ventures(미국), SBI Investment(일본) 등 세계 각국의 벤처캐피탈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헤지펀드, 사모펀드 기업의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을 발굴해 초청하는 역할을 맡았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 다년간 쌓아온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전도유망한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 활로를 열었다. 한국투자증권이 속한 한국투자금융그룹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에도 적극 참여하며 얼어붙은 벤처 시장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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