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태몽인 줄” 21억 돈벼락, 연금복권 1·2등 당첨男이 꾼 꿈은
[123RF]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정년퇴직 후 계약직으로 있던 남성이 연금복권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됐다.

당첨금은 21억원이다.

최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지난 13일 연금복권720' 136회 당첨자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당첨자 A 씨는 "주말에 큰 잉어 두 마리가 나오는 꿈을 꿨다"며 "처음에는 태몽인가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 앞 편의점에서 로또복권 5게임, 연금복권 1세트를 샀다"고 했다.

이어 "추첨 당일 평소 보기 힘들었던 동그라미 6개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나머지 복권에서도 6, 7개의 동그라미를 보고 흥분한 상태로 하루를 보냈다"고 했다.

그는 "정년퇴직 뒤 계약직으로 근무 중이었다"며 "그마저 계약 만료를 앞둔 저에게 이런 행운이 오다니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당첨으로 A 씨는 월 700만원씩 20년, 월 400만원씩 10년 등 21억6000만원을 수령한다.

한편 '잉어 꿈'은 대개 태몽으로 알려져 있다. 꿈 속 잉어의 형태, 환경 등에 따라 행운이 찾아온다는 등 길몽으로 풀이되기도 한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