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워홈, 친환경 달력·다이어리 제작…거래처 제공
‘FSC 인증’ 종이 활용·기능성 강조
아워홈 직원들이 내년 친환경 달력과 다이어리를 선보이고 있다.[아워홈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아워홈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내년 달력·다이어리 패키지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구를 쉬게 하자’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임직원·거래처와 환경보호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이색 디자인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전하기 위해 이번 신년 패키지를 제작해 제공했다.

신년 패키지는 벽걸이 달력, 탁상용 달력, 다이어리, 종이 스티커, 재사용 가능한 나무 집게로 구성됐다. 아워홈은 보편적으로 달력과 다이어리에 사용되는 두꺼운 종이판, 철제 스프링, 고무 등을 배제하고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와 재생지만을 활용했다.

기능적인 측면도 고려됐다. 탁상용 달력은 월별 접이식 형태로 만들어 사용자 편의에 따라 접거나 펼쳐 쓰는 등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다. 나무 집게를 활용해 책상에 세우거나 벽면에 부착해 쓸 수도 있다. 다이어리는 창의적인 쓰임이 가능하도록 종이 스티커를 동봉했다. 다이어리 속지에 스티커를 붙여 일정을 강조하거나 구분 표시로 활용할 수 있다. 벽걸이 달력은 3개월을 한 페이지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월과 함께 지난달, 다음달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내년 달력·다이어리 패키지는 환경보호 의지를 담았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창의성과 개성을 발휘해 사용할 수 있도록 깊은 고민을 거쳐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일상 속 환경보호실천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전국 구내식당에 친환경 비닐봉투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포장용기와 커트러리 등을 친환경 펄프 용기로 교체했다. 올해 9월에는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해 테이크아웃 매장에 친환경 종이컵을 비치한 바 있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