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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회복’ 홍콩 마라톤 3만7000명으로 정원 늘린다
내년 2월 개최 SC은행 주최 마라톤 행사
25주년 맞아 코로나 전 ‘정상화’ 목표
2021년 개최된 홍콩 마라톤 자료 사진.[SCMP]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스탠다드차타드 홍콩마라톤 측이 국제적인 연례행사로서 명성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경주의 총 참가자 수를 3만7000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12일 SCMP에 따르면 주최 측은 내년 2월12일에 개최되는 대회 참가인원을 2만5000명으로 지난 10월 잠정적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 참가인원인 1만8500명에서 늘린 인원이었다. 이제는 더 많은, 전세계의 참가자들을 트랙 위로 초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콩 육상 협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대회가 가능하도록 정부와 모든 정당이 전폭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홍콩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길을 따라 한 걸음 더 나아감”에 따라 2023년 경주에 국내외 장거리 주자들을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전 몇 년 동안 이 마라톤 참가인원은 무려 7만4000명을 기록했다.

증원된 정원은 대기자 명단에 오른 등록자들에게 배정될 것이며, 이르면 월요일 오후에 통지 이메일이 발송될 예정이다. 당첨자들은 입국을 확인하기 위해 이달 16일 또는 그 이전에 지불을 완료해야 한다.

이 밖에도 4월 홍콩 테니스 오픈, 캐세이 퍼시픽· HSBC 홍콩 세븐스(럭비대회), 크리켓 홍콩 여자 T20 페어브레이크 토너먼트를 포함한 주요 스포츠 행사들이 재개된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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