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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호주, 외교 회담…“北 미사일은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한 공로자들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연합]

[헤럴드경제] 일본과 호주가 9일 열린 외교·국방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도쿄에서 열린 일본과 호주의 제10회 외교·국방장관 회담은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일본 측에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 호주 측에선 리처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양국 외교·국방장관은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와 양태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도전”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핵·미사일 문제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포함해 북한 대응에 있어 양국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또한 “동·남중국해에서 힘을 배경으로 한 일방적인 현상 시도를 강하게 반대한다”며 중국을 견제했다.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일본과 호주는 안보 협력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자위대와 호주군의 연합 훈련을 통해 운용 능력을 키우고, F-35를 포함한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호주로 전개하는 훈련도 검토하기로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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