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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EV 대결은 日 압승”-산케이
‘2022~2023 일본 카 오브 더 이어’ 평점 결과
‘2022~2023 일본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10후보에 오른 현대 ‘아이오닉5’. [산케이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 자동차 평론가 등이 평가해 가장 뛰어난 차에 수여하는 ‘2022~2023 일본 카 오브 더 이어’에 닛산 전기차 ‘사쿠라’와 미쓰비시의 ‘eK 크로스 EV’가 선정됐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이 보도에 “한일 EV 대결은 일본이 압승”이란 자극적인 제목을 달았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최종 ‘10 베스트 카’ 후보에 올라 일본 차들과 경쟁을 벌였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심사위원 60명의 40%가 일본 경차 EV에 최고 점수를 줬다.

‘2022~2023 일본 카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닛산 전기차 ‘사쿠라’와 미쓰비시의 ‘eK 크로스 EV’. [산케이 홈페이지 캡처]

일본 승용차 시장에 약 12년 만에 재 참가한 현대 ‘아이오닉5’는 심사위원 1명에게서만 최고 점수를 받았다.

‘사쿠라’와 ‘eK 크로스 EV’는 399점을 받았다. 2위는 혼다의 ‘시빅 타입R’(320점), 3위는 도요타 ‘크라운’(236점) 등이다.

‘사쿠라’와 ‘eK 크로스 EV’는 닛산이 기획과 개발을 담당하고 미쓰비시가 생산한다. 1회 충전으로 약 180㎞를 주행한다.

현대 아이오닉5에게 최고 점수를 준 심사위원은 TBS 아나운서로, 그는 아이오닉5에 “혁신적인 내외장, 주행 성능, 실용적인 항속거리(1회 주행 시 최대 주행거리), 심지어 운전도 즐겁다”고 평가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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