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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창립 후 6조2000억원 투자”…대구FC서 투자성과 공개
미국대사와 정부·지자체 관계자 초청
근로자·소상공인 지속가능 성장 지원
쿠팡 엔드투엔드 물류, 전체 판매자 70% 소상공인
쿠팡 대구 풀필먼트센터. [쿠팡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쿠팡이 7일 대구 풀필먼트센터(대구FC)에 미국대사와 정부·지자체 관계자들을 초청하고 그간 투자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진행된 본 행사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팅 와우: 2022년 쿠팡의 혁신과 투자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고객, 근로자,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쿠팡만의 상생 모델에 초점을 맞췄다.

올 3월 준공한 쿠팡 대구FC는 최첨단 물류장비를 갖춘 풀필먼트센터로 대한민국 물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쿠팡의 의지를 보여주는 장소다.

쿠팡은 아시아권 최대 풀필먼트센터 중 하나인 대구FC 건립을 위해 30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지능(AI), 물류 로봇 등이 접목된 혁신 설비들을 대거 투입했다.

쿠팡은 대구FC 오픈을 통해 주변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매 채널이 열리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부여하고 있다. 대구FC가 창출하는 직고용 인력은 2500 명에 달하며, 약 1만 명의 직간접고용 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쿠팡은 기대하고 있다.

쿠팡은 2010년 회사 설립 이래 전국 30여 개 지역에 걸쳐 한국 경제 발전에 6조2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지난해 한국으로 유입된 미국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 24억7000만달러의 절반 가까이를 쿠팡이 혼자 유치하기도 했다. 독자적 엔드투엔드 풀필먼트·배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쿠팡은 속도·가격·셀렉션, 3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등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쿠팡의 엔드투엔드(end-to-end) 물류 인프라는 쿠팡 전체 판매자의 70%를 차지하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2019년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오프라인 중소기업들은 매출 감소를 겪은 반면, 중소기업과 전국 고객 수백만명을 연결하기 위한 쿠팡의 지속적 투자성장 프로젝트에 힘입어 쿠팡 입점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은 같은 기간 오히려 140% 증가했다.

이러한 동반성장은 쿠팡 고유의 엔드투엔드 모델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혁신으로 뒷받침된다.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쿠팡만의 엔드투엔드 네트워크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배송의 85%를 추가적인 박스 포장 없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친환경 노력으로 올 한 해 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것으로 쿠팡은 기대하고 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동맹은 빠른 속도로 글로벌 기술·경제 파트너십으로 자리 잡았다. 쿠팡은 이러한 진화의 대표적인 증거이다”라며 “쿠팡의 직접 투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혁신을 낳았으며, 한국인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쿠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제 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투자와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쿠팡 대구FC는 규제개혁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스마트 물류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쿠팡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법률고문 겸 최고행정책임자는 “대구FC에 주한 미국대사와 정부 관계자들을 모실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구FC는 테크놀로지를 통해 트레이드오프를 깨고 고객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쿠팡의 강한 의지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도 “앞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근로자, 지역사회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발전,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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