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미원)이 2023 대입 정시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진학설명회와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대입 정시모집 학생·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올해 수능 결과 분석 및 정시 모집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맞춤형 지원전략과 ‘쎈진학’ 학부모용 진학 상담프로그램 활용법에 대해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학부모용 자료집 1400부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는 ‘2023 대입 정시모집 대비 1:1 맞춤형 특별진학상담’을 진행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는 광운대와 건국대, 명지대에서 대면 상담을 하고, 오는 25일은 온라인 비대면 상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이들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1시까지이며 상담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대면 상담에 참여하는 학부모 1600명에게는 학부모용 진학자료집을 전달한다.

맞춤형 특별진학상담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개발·보급한 쎈진학 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한다. 학생·학부모용 상담프로그램도 별도로 제공된다. 쎈진학은 웹 기반으로, 성적만 간단히 입력하면 지원 가능한 대학을 검색할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교사용 정시 진학지도 자료집과 교사용 설명회 동영상도 개발, 이달 초까지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는 오는 5일부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되고, 교사뿐 아니라 수험생과 학부모도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