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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 공격수 ‘쿠두스’ 몸값↑…한국戰 2골 득점[월드컵]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구단들 관심 고조
지난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가나의 쿠두스가 팀 세번째 골을 넣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레알마드리드를 비롯한 유럽의 명문 구단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에서 2골을 넣은 가나 대표팀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22·아약스)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두스의 몸값이 가파르게 뛰어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이 쿠두스를 주목하면서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는 젊은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며 “주니 칼라파트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트 팀장이 주목하는 선수는 쿠두스이며, 이미 보고서가 올라간 상태”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프리미엄리그 에버턴과 리버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쿠두스는 지난 여름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영입 레이더에 잡혔으며, 최근 리버풀도 영입전에 뛰어드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쿠두스는 지난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전에서 2골을 넣어 태극전사들에게 쓰라린 상처를 남겼다.

그는 가나가 1대 0으로 앞선 전반 34분 헤더로 추가 골을 넣었고, 2대 2로 맞선 후반 23분엔 왼발로 결승골 을 터뜨렸다.

가나에서 태어난 쿠두스는 자국 리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뒤 덴마크 리그를 거쳐 2020년 네덜란드 아약스로 이적했다. 2019년부터는 가나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또 최우수선수(MVP) 격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뽑히기도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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