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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몰릴 인파 안전 대책 나선다
연말연시 6주간 매주 대규모 공연 예정
안전요원 배치하고, 불법주정차 단속
구로구 슬로건. [구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연말연시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척스카이돔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6일 멜론뮤직어워즈(MMA)를 시작으로 고척스카이돔에는 최소 6개 이상의 콘서트 및 연말 시상식이 예정돼있다.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초까지 6주간 매주 대규모 공연이 열리는 셈이다.

구는 공연이 열리는 날마다 고척스카이돔 인근에 최소 1만2000명, 최대 2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파 안전과 교통사고 대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노점상과 불법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를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 전후로 인파가 몰리는 동양미래대학 앞 버스정류장, 구일역 2번 출구 주변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라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행사주최 측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는 질서유지를 위해 안전요원 배치를 요청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위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주기적인 순찰을 강화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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