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이 제약바이오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공유회를 11월 30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진흥원은 2013년부터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시장 선도 및 역량을 제고하고자 ▷맞춤형 국내·외 인허가 단계 컨설팅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바이오벤처 위탁생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과공유회에서 에스케이플라즈마는 혈액제제라는 다소 보편적이지 않은 의약품 항목이지만 특수성과 대상 국가(남미)에 대한 진출 경험을 공유한다.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의 성장에 기여했던 컨설팅 기업인 파마벤처스에서 초기 단계의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위해 준비해야 될 내용 등도 공유한다.
진흥원의 2022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엔티티파마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크리스데살라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루게릭병 치료제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2021년에 지원받은 에스케이플라즈마는 '리브감마에스앤주10%'가 국내 허가 승인됐다. 2020년에 지원받은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는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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