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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 투 더 퓨처’ 마이클 J.폭스, ‘명예 오스카상’ 수상
과거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백 투 더 퓨처' 3부작의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 역으로 잘 알려진 캐나다 출신 미국 배우 마이클 J. 폭스(61)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13회 아카데미 주지사상 시상식에서 '진 허숄트 박애상'을 받은 뒤 연설하고 있다.이 상은 영화계 전반의 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연합]

[헤럴드경제]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주역 배우 마이클 J. 폭스가 19일(현지시간) ‘명예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상(오스카)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이날 오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에서 ‘아카데미 거버너스(이사진) 어워드’ 시상식을 열고 폭스를 비롯해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아카데미 거버너스 어워즈’는 ‘명예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공로상 행사다.

폭스는 이날 영화 예술 산업에 인간적인 노력으로 신뢰를 가져다준 개인에게 수여하는 ‘진 허숄트 인도주의상(Jean Hersholt Humanitarian Award)’을 받았다.

자동차로 미래를 여행하는 내용을 그린 SF 영화 백 투 더 퓨처로 유명해진 폭스는 이후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으로 30년째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시상식에 아내 트레이시 폴란, 4명의 자녀들과 함께 참석했다.

‘명예상(Honorary Awards)’은 흑인 여성 영화감독 유잔 팔시, 작곡가 다이앤 워런, 호주 출신의 할리우드 영화감독 피터 위어에게 주어졌다. 명예상은 영화 예술과 과학에 대한 평생의 업적이나 특별한 공헌, 아카데미에 대한 눈부신 봉사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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