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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트위터 복귀 가능해졌다…영구정지 22개월만
트위터 인수한 머스크 “트럼프 계정 복구할 것”
설문조사 결과 51.8% “트럼프 복귀 찬성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2개월 만에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계정을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트럼프 계정 복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18일 자신의 팔로워를 상대로 ‘민심은 천심’이란 뜻의 라틴어 ‘Vox Populi, Vox Dei’ 문구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복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 설문조사에는 1500만 명이 응답해 51.8%가 트럼프 복귀에 찬성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바보 같은’ 금지령(계정 영구정지)을 뒤집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은 지난해 1월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그의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뒤 영구정지 제재를 받았다.

당시 트위터는 해당 폭동 이후 “추가적인 폭동 선동의 위험”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8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상태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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