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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기업, 해외 M&A 통한 사업확장 모색…유망업종 ‘바이오헬스·에너지’
산업부, 중견기업 신사업 전환 지원 포럼·상담회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성장 애로를 겪고 있는 중견기업들이 해외 인수합병(M&A)를 통한 신사업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중견기업 신사업 전환 지원 포럼·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주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중견기업 100여개사와 M&A 자문사 등이 참여해 해외 M&A 관련 세미나와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중견기업이 인수 가능한 해외 M&A매물을 구체적으로 제시, 해외 M&A 성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해외 M&A 유망 업종으로 미래차, 바이오·헬스, 에너지 등 3개 분야가 제시됐다. 또 해외 M&A 매물 40건, 기술 보유 스타트업 매물 12건, 생산시설 등 자산 양수도 매물 10건 등 총 60여개의 해외 M&A 매물을 소개하고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해외 M&A는 기술과 시장개척의 단계를 거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시장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며 "산업부는 해외 매물을 지속 발굴하고 중견기업과 매물 기업 간 매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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