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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2022 노벨상 해설 특강’ 개최
12월 3·11·17일 진행…초등생 5학년부터 신청
2022 노벨상 해설 특강 안내 포스터.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2022 노벨상 해설 특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특강으로, 12월 3, 11, 17일 오후 2∼4시 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수상자와 업적, 업적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화석인류와 현대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스반테 페보에 대한 강의는 3일 정충원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진행한다.

양자 얽힘 현상을 검증하고 양자컴퓨터 시대를 여는 데 공헌해 알랭 아스페 등 3명이 받은 물리학상은 11일 권혁준 KAIST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가 수상자의 업적과 양자정보과학 분야의 발전 가능성 등에 관해 설명한다.

17일에는 이윤미 연세대 화학과 교수와 최준원 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 교수가 암 치료제와 같은 신약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클릭 화학’ 분자 합성법에 대해 강의한다. 노벨화학상은 클릭 화학을 활용한 과학자 3인이 수상했다.

강의마다 60명씩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강좌당 1만5000원이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부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많은 구민이 과학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흥미와 깊이 있는 과학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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