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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金 강탈’ 소트니코바 엄마 됐다…아이 아빠는 비공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6)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6)가 깜짝 출산 사실을 알렸다.

소트니코바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30일 출산한 소식을 알리며 “우리의 보물, 정말 사랑해. 오늘은 우리와 함께한 지 딱 일주일째. 새로운 삶이다”라고 적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6) [인스타그램]

그는 글과 함께 아기가 태어나기 전 단풍을 배경으로 배에 손을 얹은 자신의 모습과 병원 출생기록표, 태어난 아기 다리를 만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최근까지 임신 사실조차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이의 아버지도 알려진 바 없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6) [인스타그램]

소트니코바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김연아(총점 219.11점)를 제치고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TV 출연과 부상 등으로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당시 판정이 편파적이었다는 의심을 더욱 키웠다.

2017년 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도전을 선언하고 훈련을 재개했는데, 도핑 의혹을 받는 등 구설에 오른 뒤 부상 악화를 이유로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결국 2020년 3월 초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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