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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주 아세안 정상회의 캄보디아에서 개최…한·미·중·일과 별도 회의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여부 관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8월4일 캄보디아 프놈펜 CICC(Chroy Jongva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의장국 주재 환영 만찬에 참석해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내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 외교부는 4일(현지시간)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40·41차 정상회의 및 관련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정상회의에도 미얀마 군사정부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초청하지 않는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불거진 유혈사태 해결을 위해 아세안이 합의한 5개항을 군정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세안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인도와 별도로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지도 관심이다.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동아시아정상회의(EAS)도 열린다. 캄보디아 외교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미얀마 유혈 사태 등 역내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폐회식에서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내년도 의장직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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