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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티이엠씨',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소부장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일정은 미정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전문 소재 기업인 티이엠씨가 3일 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증권신고서 제출은 시장 상황을 고려한 뒤 적절한 시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티이엠씨는 기술내재화를 통한 소재 완전국산화 기술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특수가스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엑시머 레이저 가스(Excimer Laser gas)와 제논(Xe), 크립톤(Kr) 등 희귀가스부터 에칭공정용 CF계열과 일산화탄소(CO), 황화카보닐(COS), 증착 공정용 혼합가스인 B2H6(디보란)까지 다양한 특수가스 제품을 양산 중이다.

티이엠씨는 "전쟁 등으로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희귀가스 가격이 폭등하면서 원재료 국산화 기업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기존 100% 수입에 의존하던 희귀가스를 국내 기술력으로 완전 국산화를 실현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대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이엠씨는 소부장 기술특례를 적용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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