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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원전 개발 협력, 원전주 주가 재평가 흐름 지속될 것”(하나증권)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하나증권은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원전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한국과 폴란드 간 협력이 원전주 관심의 지속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폴란드는 현재 운영 중인 퐁트누프 갈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할 목적으로 한국 대형 원전을 고려하고 있다"며 "방산 등 다른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LOI, MOU 체결과 이후 최종 본계약 체결 가능성을 100%라고 답한 폴란드 부총리의 발언을 바탕으로 한국형 원자로 수출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고 최종 수주 여부 또한 확정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점에서 다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 "강제 요건은 아니지만 사고저항성연료, 폐기물 처분시설 확보 등 EU텍소노미가 요구하는 기술적 난제도 해결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 연구원은 "앞으로 체코 원전 수주 결과 등 여러 이정표가 남아 있단 점에서 국내 원전 밸류체인 주가 재평가 흐름은 지속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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