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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사망자 146명으로 늘어나…부상자 150명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사고가 발생,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의 사망자 수가 146명으로 늘어났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사망자 수는 오전 4시 기준 146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이는 이전 발표보다 26명 늘어난 수치다.

부상자 수 역시 150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이태원 압사 사고로 발생한 사상자 수는 총 296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부상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사상자는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사망자 가운데 미성년자가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의 시신은 서울 시내 병원의 영안실로 분산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클럽 내부를 중심으로 2차 수색을 펼쳤으나 추가로 확인된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해밀턴 호텔의 주변을 중심으로 3차 수색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사망자의 신원 확인과 관련해 실종자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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