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27회 헤럴드보험대상’에서 신한라이프생명보험과 KB손해보험이 각각 금융위원장상 대상과 금융감독원장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헤럴드경제 보험대상은 성주호 경희대 교수(심사위원장)를 비롯한 보험 당국과 학계, 업계 대표 및 보험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이 엄정한 잣대와 평가로 심사해 대상 2개사와 응모 분야별 부문상 13개사를 선정했다. ▶관련기사 15·16·17면

헤럴드보험대상 금융위원장상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신한라이프와 KB손보는 심사 항목인 ▷산업기여도 ▷경영성과 ▷재무안정성 ▷사회적 책임 ▷혁신성 등 5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이후 1년 만에 올 상반기 기준 생명보험업계 순이익 1위를 차지하며 성장성을 입증했다. 또 디지털(Digital), 가치(Value), 데이터(Data) 관점의 D.V.D 중심 경영에 나서고, 고객의 생애주기 전 영역을 함께하는 종합돌봄서비스 제공자로서 업의 확장을 추진하며 보험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손보는 보험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A.M.Best’가 ‘A’ 등급으로 평가할 정도로 재무와 경영상태가 안정적인 데다가 신사업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점도 인정받았다. 금융업계 최초로 2016년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설립해 노인요양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인 KB헬스케어를 설립했다. 아울러 손보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 인가를 획득하는 등 디지털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헤럴드보험대상의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금융위원장상 대상 신한라이프생명보험 ▷금융감독원장상 대상 KB손해보험 ▷상품개발대상 현대해상화재보험·한화손해보험 ▷고객만족대상 푸르덴셜생명보험·메리츠화재해상보험 ▷시장혁신대상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디지털서비스대상 삼성생명보험·NH농협생명보험 ▷디지털상품대상 미래에셋생명보험 ▷ESG대상 교보생명보험 ▷소비자보호대상 NH농협손해보험 ▷올해의 베스트셀러 DB손해보험 ▷올해의 설계사상 한화생명금융서비스·삼성화재해상보험 성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