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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NM, 뉴욕 프리미엄 패션 ‘바니스 뉴욕’ 컬렉션 론칭
美 ABG와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
바니스 뉴욕 컬렉션의 22 가을·겨울(F/W) 화보 [CJ ENM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CJ ENM이 뉴욕 럭셔리를 상징하는 ‘바니스 뉴욕’의 프리미엄 패션 자체 브랜드(PB) ‘바니스 뉴욕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 ENM은 바니스 뉴욕 판권을 보유한 미국 어센틱 브랜드 그룹(ABG)과 국내 패션 사업 운영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바니스 뉴욕은 1923년 설립된 뉴욕 럭셔리 백화점이다. 당시 유럽 하이엔드 브랜드를 미국에 처음으로 소개하며 뉴요커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바니스 뉴욕은 판매를 넘어 디자이너, 예술가들과 컬래버레이션 한 상품을 선보이는 등 당시로서는 볼 수 없던 독특한 행보로 미국 패션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했다.

바니스 뉴욕 컬렉션은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클래식한 디자인, 세련된 컨템포러리 스타일로 구성됐다. CJ ENM은 이번 시즌 프리 론칭 개념으로 바니스 뉴욕 컬렉션의 16개 품목을 엄선해 한정 수량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볼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J ENM은 다수의 글로벌 최정상 브랜드와 협업하며 차별화된 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칼 라거펠트 파리스’, ‘VW베라왕’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의류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미국 대통령의 수트로 불리는 ‘브룩스 브라더스’와 여성 명품 브랜드 ‘센존 블루라벨’ 등을 잇달아 영입했다.

황예나 CJ ENM 커머스 부문 패션 신사업 담당은 “바니스 뉴욕 컬렉션은 바니스 뉴욕의 헤리티지가 그대로 담긴 브랜드로 패션에 민감한 글로벌 여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컬래버,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들로 브랜드 가치를 국내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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