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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당서기장, 다음주 중국 방문…시진핑 3기 첫 정상외교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로이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시진핑(習近平) 1인 천하’ 시대를 연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이 처음 만나는 해외정상은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후자오밍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대변인은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쫑 서기장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쫑 서기장은 시 주석이 제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당 총서기 겸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선출되고, 새 지도부를 출범시킨 뒤 처음 만나는 외국 정상이다.

쫑 서기장은 2011년부터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맡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 주석을 지냈다.

시 주석이 쫑 서기장을 초청한 건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 증대를 상쇄시키고자 베트남을 외교관계의 우선 순위에 뒀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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